18% 사상 최대 폭등 이후 다시 장중 5% 하락한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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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3.6% 하락한 6358.2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6% 내린 709.99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435.7원에 거래 중이다. 2026.08.03.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17.91% 라는 유례없는 상승을 보인 코스피가 3일에는 3.6% 하락한 6,358.27에 장을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00억 원, 1270억 원 가량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 홀로 1조150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 중이다. 삼성전자(―7.62%)가 24만 원대에, SK하이닉스(―7.04%)가 159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이날 하락이 추세 전환보다는 과열을 식히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SK하이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26% 넘게 상승한만큼, 단기 급등에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다는 것이다. 또 주말 사이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는 기술주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0%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0% 상승했다. 이에 엔비디아도 2.93% 상승 마감하며 애플에 빼앗겼던 시총 1위 자리를 나흘만에 되찾았다. 같은날 애플은 7.35% 하락하며 마감했다.이번주는 AMD, 팔란티어, 샌디스크 등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지어 예정돼 있어 코스피는 해당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반등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시간 5일 새벽 나올 AMD 실적은 엔비디아 중심의 AI 반도체 사이클이 여타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로 확산되는지 여부를 판단할 핵심 이벤트로 꼽히며, 6일 새벽으로 예정된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실적 역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하루 만에 코스피가 17%대 폭등하면서 역대 1위 일간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주 초반에는 일시적인 차익실현, 단기 속도 조절 물량이 출회될 소지가 있다”며 “다만 앞으로 국내 증시는 저점을 높여가는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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