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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Pictures의 1936년 오프닝 로고는 Alexander Golitzen 주도 아래 아르데코 스타일과 새로운 소재인 플렉시글라스를 활용해 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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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하는 별은 얇은 플렉시글라스와 반사율이 높은 은 활성화 황화아연 도료를 사용하여 각각 따로 촬영함
- 별이 만들어낸 빛의 움직임은 여러 대의 조명과 카메라 기술로 사실적으로 연출함
- 다양한 절차를 거쳐 별 영상을 지구본에 프로젝션하고, 두 개의 지구본과 수공 회전 및 다중 인화 방식을 활용함
- 완성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되었으며, 이 프로토타입 지구본은 훗날 영화 'This Island Earth' 소품으로 재활용됨
Universal Pictures 1936년 오프닝 로고 제작 과정
배경 및 스타일 변화
- Art Director Alexander Golitzen은 Universal에서 30년 넘게 활동한 인물임
- 1927년부터 사용된 지구를 도는 복엽기 로고가 새로운 소유주 결정에 따라 폐기됨
- Golitzen은 아르데코 움직임을 받아들였으며, 로고의 새로운 소재로 플렉시글라스를 선택함
별 연출 및 촬영 기법
- 크기가 다른 회전하는 별은 매우 얇은 플렉시글라스에 제작함
- 표면을 은 활성화 황화아연으로 얇게 코팅하여 높은 반사율을 가짐
- 이 물질은 엑스레이와 브라운관에서도 종종 활용된다는 특징이 있음
- 별은 각기 독립적으로 회전하며, 여러 대의 조명이 별을 따라 원을 그리며 움직임
- 카메라의 조리개를 꽉 조여 촬영함으로써 별빛과 반사광이 길게 움직이는 효과를 연출함
별과 지구본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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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영상을 지구본에 투사하는 작업 수행
- 지구본 내부도 같은 인광체로 코팅하되 반사율 제어를 위해 농도를 절반으로 희석함
- 겉면은 검은색으로 칠해 투명성을 제거함
- 첫 번째 촬영에서는 글자 없이 6피트 전방 프로젝션 스크린 앞에 지구본을 배치함
- 별 영상이 지구본 위에 투사되면서 드라마틱한 빛 움직임을 만들어냄
문자와 최종 영상 조합
- 두 번째 촬영에서는 더 큰 지구본을 광택 처리 후 완전히 검은색으로 칠함
- 회사 로고 문자를 부착하고 금속 막대에 고정해 직접 손으로 회전함
- 특수효과 아티스트 John Fulton이 고속(약 32fps)으로 저각도 촬영을 진행함
- 이 영상은 기존의 지구본 영상 위에 세 번 겹쳐 인화(triple print) 함
- 첫 번째는 제목의 반사광을 위해,
- 두 번째는 지구본과 글자에 빛을 끄고 촬영해 실루엣을 만듦
- 배경은 후방 프로젝션 스크린으로 구성하여, 완성본에서는 지구본 실루엣 매트에 실제 제목을 오버레이해 최종 로고 영상 완성함
완성 및 후일담
- 이 로고의 전체 제작 기간은 약 6개월 소요됨
- Golitzen에 따르면 완성된 지구본은 1955년 영화 ‘This Island Earth’에 등장하는 ‘** Interociter**’ 소품으로 일부 재활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