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등장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진하던 LG전자 주가가 모처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증권가의 목표주가 눈높이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 3.76% 오른 14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이 22조9506억원까지 불어나 40위권에 복귀했다. 장중 한때 11.71% 급등해 15만1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15만1900원)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였다.
LG전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서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7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1조3818억원)를 21%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도 LG전자의 목표가를 16만원으로 올리며 “본업 이익 체력 회복, 관세 환급분의 영업이익 기여, 신성장 가시화의 삼박자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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