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백 양이 17일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370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백 양은 중학교 2학년인 지난해 1월 소설 ‘시한부’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청소년의 시선에서 우울과 혼란을 그려낸 소설은 20주 연속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올 5월 발표한 소설 ‘윤슬의 바다’는 지난 달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39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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