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중 18시간을 먹는다” 쯔양, 초밥도 101그릇 ‘꿀꺽’(전참시)

2 hours ago 2

MBC 예능 프로그램 '전참시'
먹방 유튜버 쯔양·배우 이세희 출연

  • 등록 2025-08-10 오후 5:04:05

    수정 2025-08-10 오후 5:04:05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구독자 1230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보기만 해도 배부른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9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는 쯔양과 배우 이세희의 하루가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난 쯔양은 전날 먹다 남은 햄버거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간식 창고와 대형 냉장고에서 어묵탕, 세숫대야 비빔밥, 만두, 라면 등 장장 4시간에 걸쳐 아침 식사를 했다. 이를 지켜본 12년 지기 절친 오수빈 매니저는 “24시간 중 18시간을 계속 먹는데 살은 내가 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쯔양은 매니저, 7년째 동고동락 중인 피디와 콘텐츠 촬영을 위해 회전 초밥집을 방문했다. 그는 가게 영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쓴다는 철칙을 내세우며 촬영을 시작했다. 참견인들은 끊임없이 늘어나는 초밥 그릇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쯔양은 초밥 101그릇을 먹어 치웠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더 있었으면 300그릇을 먹을 수 있다는 말로 모두를 경악게 했다.

촬영을 마친 쯔양은 매니저와 피디의 저녁 식사를 위해 다른 식당으로 향했다. 독도새우 모둠 세트, 참치 뱃살 큐브 회부터 성게알, 캐비아 등 해산물 요리가 펼쳐진 가운데 쯔양은 첫 끼를 먹는 듯한 엄청난 식성을 보였다. 쯔양은 해물라면에 밥까지 말아 먹으며 엄청난 대식가 면모를 뽐냈다.

오수빈 매니저는 “일하면서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쯔양도 “너랑 평생 갈 것 같다”며 “싸우더라도 먼저 다가갈게. 항상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이세희는 아침부터 편견 없는 일상을 선보였다. 물이 잘 나오지 않는 정수기와 메모로 가득한 집안 풍경을 보여주더니 창틀에서 이불이 나오는 기이한 광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반려견 강이와 산책에 나선 이세희는 무더위 속에 입고 있는 니트에 물을 쏟는가 하면 마음에 드는 힐링 스팟을 발견하자 털썩 주저앉는 털털함을 보였다. 평소 매니저의 간식을 자주 챙긴다는 이세희는 직접 만든 된장 콜라 수육을 김영규 매니저에게 먹여주며 친숙한 모습도 보였다.

이세희는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호흡한 배우 오현경, 윤지숙과 에어로빅 교실도 찾았다. 운동을 마친 뒤엔 치킨을 먹으며 함께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59회는 2049 시청률 2.1%, 수도권 가구 시청률 4.3%로 모두 같은 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쯔양이 2.1L 대용량 복숭아 아이스티를 통째로 마시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1%로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