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업무용 빌딩 시장 거래액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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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하여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매량은 3608건으로 16.3% 증가했으며, 거래금액은 10조1372억원으로 43%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의 서울인터내셔널타워가 8971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우량 자산에 대한 수요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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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건 중 1건은 경기에서 거래... 10억 미만 비중 높아

2020년~2025년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량 및 거래금액 추이 [제공=부동산플래닛]

2020년~2025년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량 및 거래금액 추이 [제공=부동산플래닛]

2025년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이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4일 상업용 부동산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량은 총 3608건으로 1분기(3103건) 대비 16.3% 증가했다. 거래금액은 같은 기간 7조905억원에서 43% 상승한 10조137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량을 월별로 보면 4월 1353건, 5월 1133건, 6월 1122건으로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거래금액의 경우 6월 4조2694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도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경기(791건)가 전체의 21.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다음으로 서울(569건, 15.8%), 경북(270건. 7.5%), 경남(251건, 7.0%), 부산·전북(각 209건, 5.8%) 순이었다.

2분기 가장 많이 거래된 빌딩 금액대는 10억 미만(2275건, 63.1%)이었다. 직전 분기 대비 50억 이상 100억 미만 빌딩은 46.2%, 100억 이상 300억 미만은 26.3%, 10억 이상 50억 미만은 20.1%, 10억 미만은 12.5%, 10억 미만은 12.5%, 300억 이상은 7.7% 거래량이 증가했다.

최고가에 거래된 상업·업무용 빌딩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서울인터내셔널타워(SI 타워)로 지난 6월 8971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다음으로 규모가 큰 거래는 지난 4월 매각된 서울 종로구 크레센도빌딩(5597억원), 수송스퀘어(5225억원)으로 조사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은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빌딩 거래들이 성사되면서 거래금액이 10조원대를 회복했으며 거래량 역시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대표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역 및 규모에 따른 선택적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우량 자산을 향한 수요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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