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4~6월)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끈 반도체 랠리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로 인한 극심한 변동성 장세로 요약된다. 미국 증시에선 '매그니피센트7(M7)'이 부진한 가운데 AI 반도체주들이 세자릿수에 달하는 랠리를 펼쳤다.
이같은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는 초고액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그동안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던 고액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에서도 2분기 공격적인 투자로 바뀐 점이 주목된다. 이들은 주로 반도체, 레버리지 투자. 우주항공 섹터에 압축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자산 많을수록 '단일종목레버리지ETF' 더 담아
한국경제신문이 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 등 증권사 3곳의 고액 자산가 2분기 포트폴리오(24일 기준)를 분석해보니 1분기와 비교해 순매수 상위 종목이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유 자산규모가 커질수록 반도체 및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공격투자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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