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소비쿠폰' 지급 기준, 상위 10% 제외 방안 검토

정부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상위 10%를 제외하는 구체적 지급 기준 마련에 돌입했습니다.오늘(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차 소비쿠폰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국민의 약 90%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됩니다. 따라서 지급 대상에서 상위 10%를 어떤 방식으로 제외할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직장가입자는 소득만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산정되기 때문에 고가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하는 등 실제 자산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이런 사례를 걸러낼 컷오프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