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여성이 생명보험 사망보험금 수익자를 사랑의열매로 지정하는 유산기부를 약정해 사랑의열매 최연소 유산기부자가 됐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가 사랑의열매 유산기부자 모임인 '레거시 클럽(Legacy Club)'의 최연소 가입자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오랫동안 유산기부를 생각해왔다는 A씨는 최근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을 앞두고 약정을 실행에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이번 약정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자신이 가입한 생명보험의 사망보험금 수익자를 사랑의열매로 지정했다.
A씨는 "유산은 결국 내가 사용할 수 없는 돈"이라며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분들이 누리는 것이 가장 올바른 쓰임이라고 생각했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당장 큰돈이 없어도 실현할 수 있기에 오히려 진입 장벽이 낮은 기부"라고 설명했다.
[문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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