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32기 영숙이 ‘나는 SOLO’ 판도를 뒤흔들 새 중심 인물로 떠올랐다. 첫 데이트 이후 남성 출연자들의 시선이 잇따라 쏠리며 러브라인에 큰 변수가 생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는 ‘돌싱 특집’ 32기가 첫 데이트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감정 탐색전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상 밖 관계 변화와 엇갈린 감정선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가장 뜨거운 관심은 단연 영숙에게 향했다. 영철과의 데이트를 시작으로 숙소 복귀 후에도 영식, 영호, 상철까지 차례로 대화를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수의 선택을 받는 인기녀로 부상했다.
하지만 영숙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영철은 데이트 내내 호감을 숨기지 않았지만, 영숙은 미묘한 거리감을 유지했다. 결국 영숙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서로 성향이 비슷해 오히려 다른 사람을 만나는 편이 더 맞을 것 같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후 분위기를 바꾼 건 영식과의 대화였다. 영숙은 직접 먼저 찾아가 대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놓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자녀 계획과 종교 등 현실적인 문제까지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누며 두 사람 사이의 공감대는 빠르게 형성됐다.
영식 역시 흔들렸다. 앞서 순자와의 데이트에서 안정적인 호감을 쌓았던 그는 영숙과 대화 후 마음의 무게추가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순자에게 기울었던 감정이 어느새 팽팽한 균형을 이루게 된 것이다.
영호 역시 영숙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정숙이 1순위라고 밝히면서도 영숙이 두 번째로 마음이 가는 상대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상철 또한 자신의 이상형 조건에 부합하는 인물로 옥순과 영숙 두 사람을 꼽으며 직진 의사를 내비쳤다.
이처럼 남성 출연자들의 고백이 이어지면서 영숙은 단숨에 러브라인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반면 영수는 연이은 말실수로 스스로 점수를 깎아 먹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정적으로 영숙은 영수를 향해 “말할수록 마이너스”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후 여성 출연자들 사이에서는 영수에게 ‘마이너수’라는 별명까지 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순 역시 여전히 복수의 선택지 속에서 고민을 이어갔다. 광수와 상철에게 비슷한 수준의 호감을 드러내며 향후 러브라인에 또 다른 변수를 예고했다. 현숙은 아들과의 통화 도중 눈물을 쏟아 먹먹함을 안기기도 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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