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일하고 남들만큼 번다"…193cm 훈남, 의외의 직업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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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09 10:56 수정2025.05.09 10:57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영상 캡처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영상 캡처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 26기 솔로남들의 반전 스펙이 공개된 가운데, 영철의 독특한 직업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26기 남자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있었다. 193cm의 장신으로 등장과 동시에 주목받았던 영철은 84년생 41세라고 소개하며 "운동선수로 알텐데 저를 서예전공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영철은 "하루 3시간 정도 일하고 남들 버는 만큼 번다"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영상 캡처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영상 캡처

영철은 앞서 애주가의 면모를 보여왔던 만큼 이외의 직업에 다들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영철은 "글씨를 예쁘게 쓰는 캘리그라퍼로 일하고 있다"며 "큰 붓을 들고 붓글씨를 쓰는 공연도 하고 있고, 글씨와 관련한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직업을 설명했다.

이어 "서울 홍대 쪽에 살고 있고, 작업실도 그쪽에 있다"며 "프리랜서다보니 여유 시간이 많다. 취미로는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있고, 전공도 그쪽이라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감성적인 편"이라고 전했다.

또 "골프도 좋아해서 프로 테스트 준비도 하고 있다"며 "골프를 치지 못하는 겨울에는 취미가 소주"라고 너스레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철은 "여자친구가 술을 싫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묻자, "현재 줄여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알아보고 싶은 분은 세 분"이라며 "처음 인터뷰할 때 나이 차이는 밑으로 생각 많이 했는데, 지금도 크게 달라지진 않은 거 같다"면서 확고한 이성관을 공개했다.

한편 영철 외에 영수는 S대 출신 공대 교수, 영호는 인천시청 소속 공무원, 영식은 K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게임 기획자, 광수는 H건설 해외 영업 담당, 상철은 L사 공급망관리팀, 경수는 H사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밝혔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ENA·SBS플러스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2%까지 치솟았다. 또한 '나는솔로'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2.2%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와 함께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5월 7일 발표)에서도 3위에 랭크돼 '대체불가' 인기와 화제성을 과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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