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출루’ 오타니, 이번 PS 첫 ‘리드오프’ 출격→‘벼랑 끝 LAD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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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타격 부진으로 6번까지 내려갔던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리드오프로 복귀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처음. 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처음이다.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을 가진다.

이날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경기에 앞서 오타니가 1번, 지명타자로 전진 배치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 만의 첫 리드오프.

오타니는 지난달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리드오프로 나선 뒤,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2번, 4번, 5번, 6번 타자로 출전한 바 있다. 2번 2차례, 4번 3차례.

이는 오타니가 지난 15일 NLCS 3차전에서 잘 맞은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3출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좌익수 플라이 역시 나쁘지 않은 타구였다.

LA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유격수 무키 베츠의 테이블 세터를 들고 나왔다. 이어 1루수 프레디 프리먼-포수 윌 스미스-우익수 카일 터커가 클린업 트리오.

또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2루수 미겔 로하스-중견수 앤디 파헤스-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하위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

이에 맞서는 밀워키는 왼손 오프너 셰인 드로한(27)을 첫 번째 투수로 내세운다. 늦깎이 루키인 드로한은 시즌 33경기 중 19경기에 구원으로 나선 바 있다.

LA 다저스는 지난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모두 패해 3패로 몰린 상황. 메이저리그 역사 속에 7전 4선승제 포스트시즌 리버스 스윕은 단 한 차례 뿐이다.

이제 LA 다저스는 4차전을 잡은 뒤, 5~7차전에 타릭 스쿠발-야마모토 요시노부-블레이크 스넬을 내세워 리버스 스윕을 노리는 수밖에 없다. 물론 4차전을 잡아야 가능한 이야기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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