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세이브로 가는 길 활짝’ 잰슨, 38세에도 완벽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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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세이브 1위’ 켄리 잰슨(38, LA 에인절스)이 완벽한 투구로 9회를 지배하며, 3년 만의 30세이브 달성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LA 에인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잰슨은 팀이 4-3으로 앞선 9회 LA 에인절스의 마무리 투수로 나서 1이닝 동안 9개의 공(스트라이크 8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키는 완벽한 투구. 미네소타는 38세 노장 잰슨의 90마일 초반 대의 컷 패스트볼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이에 잰슨은 이날까지 시즌 58경기에서 55이닝을 던지며, 5승 4패 2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78 탈삼진 52개를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단 1개.

LA 에인절스는 현재 16경기를 남겨둔 상황. 이에 잰슨은 LA 에인절스 타선과 선발진의 활약 여부에 따라 30세이브 달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잰슨이 마지막으로 30세이브를 넘긴 것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뛴 지난 2022년. 당시 잰승은 4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바 있다.

물론 많은 것을 이룬 잰슨. 이번 시즌 30세이브가 최종 목표인 것은 아니다. 잰슨의 목표는 메이저리그 역대 3번째 500세이브.

잰슨은 이날까지 통산 474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에 잰슨은 오는 2026시즌에 마지막 목표라 할 수 있는 500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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