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이후 약속 NO, 1년 용돈 100만원”…기태영, 6천원 티셔츠에 담긴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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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이후 약속 NO, 1년 용돈 100만원”…기태영, 6천원 티셔츠에 담긴 진심

업데이트 : 2026.04.23 17:19 닫기

“아이들 어린 시절 짧다…부모 역할 중 하나는 건강 지키는 것”
‘송도 최수종’으로 불리는 사랑꾼

배우 유진의 남편 기태영. 사진 ㅣMBC

배우 유진의 남편 기태영. 사진 ㅣMBC

S.E.S 출신 가수 겸 배우 유진의 남편인 배우 기태영이 15년째 이어온 ‘가족 중심’의 삶을 공개했다. 화려한 스타의 삶을 내려놓고 가족에 무게를 둔 그의 일상은 ‘송도 최수종’이라는 애칭과 함께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파파 GO! ALL 대디 PROJECT’ 특집 편에 출연한 기매영은 결혼 이후 모든 일정은 아내와 아이들에 맞춰 조정되고, 저녁 6시 이후에는 개인 약속을 잡지 않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작품 활동보다 가정에 집중해온 그는 “가정에 맞춰 계획을 세우고 15년을 살아왔다”며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많았던 점이 가장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의 어린 시절은 짧다. 그 시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부모의 역할 중 하나는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아이들은 억대 교육비로 유명한 송도 국제학교에 보내지만 자신은 6천원짜리 늘어진 티셔츠를 입고 다녀도 불만이 없다고 했다.

그는 “술, 담배를 안 하다보니 어디 나가서 돈 쓸 일이 별로 없다”며 “저를 위한 선물도 생일이나 기념일만 챙긴다. 저를 위해 쓰는 건 없다. 제가 늘어진 티 입고 다닌다고 뭐라고 하는데, 세일할 때 사서 6천원짜리 티셔츠를 업고 다녀도 괜찮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렇게 제가 잘 이뤄놓은 걸로 아내와 아이들이 누리고 살면 그게 제 행복”이라며 “1년에 용돈이 100만원~150만원”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아내 유진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기태영은 “요즘에 좋은 남편, 좋은 아빠라는 말을 듣는데, 저는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할 것”이라며 “내가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사람”이라고 말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기태영의 최근 작품은 지난 2023년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트롤리’다.

최근 육아와 가사를 분담하는 ‘돌봄 아빠’가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그의 선택은 변화하는 가족상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6만 7200명으로, 2020년(2만 7423명)보다 약 2.45배 늘었다. 전체 육아휴직 수급자 가운데 남성 비율도 2020년 23.5%에서 지난해 36.5%로 상승했다. 남성의 육아 참여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정부와 기업의 지원 확대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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