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세난 심화로 인한 주거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3599가구로 집계됐다. 전월(1만3183가구)보다 소폭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781가구와 지방 7818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선 경기 5156가구와 인천 625가구가 이사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에선 의왕시(2180가구) 오산시(1030가구) 광주시(840가구) 이천시(785가구) 안양시(222가구) 부천시(99가구)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문제는 서울의 입주물량이 아예 없다는 것이다. 서울에선 전월세 매물이 줄고 가격이 치솟고 있는 만큼 전월세난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103.1로 전월(102.7)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 역시 같은 기간 102.2에서 103으로 높아졌다.
지방에선 총 7818가구 15개 단지가 입주한다. 부산광역시(4426가구) 강원특별자치도(970가구) 울산광역시(870가구) 대구광역시(849가구) 대전광역시(400가구) 전라남도(180가구) 경상북도(123가구) 순이다. 부산에 지방 입주물량의 57%가 몰려있는 게 특징이다.
한편 올 하반기 전국 입주 물량은 8만6530가구로 상반기(9만3284가구)보다 7.2% 감소할 예정이다. 월 평균으로는 상반기 1만5547가구에서 하반기 1만4421가구로 소폭 줄어든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만4791가구, 지방 4만1739가구가 입주한다. 이중 8월에 서울 서초구에서 ‘반포래미안트리니원(2091가구)’, 9월에 ‘디에이치방배(3064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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