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맞아?”… 베라왕, 밀라노 올림픽서 싸이와 깜짝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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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왕 인스타그램 갈무리

베라 왕 인스타그램 갈무리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77)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가수 싸이(49)와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베라 왕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싸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진정한 아이콘…그리고 스케이팅 팬”이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베라 왕은 다른 게시물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알리사 리우(20·미국)의 사진을 게시했다.

미 일간지 USA투데이는 베라 왕이 이번 동계올림픽 현장을 방문한 것은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그녀의 남다른 애정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피겨 스케이팅 협회에 따르면, 베라 왕은 약 60년 전인 1968년, 제임스 스튜어트와 파트너를 맺고 주니어 페어 부문에서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라 왕의 패션계 경력은 올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접은 후 시작되었지만,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베라 왕은 패션잡지 보그의 에디터로 패션계에 발을 들인 뒤 40세에 본인 브랜드 ‘VW베라왕’을 만들었다. 특히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는 빅토리아 베컴, 머라이어 캐리, 킴 카다시안, 이방카 트럼프 등이 입었다. 국내에선 배우 손예진이 베라 왕이 만든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베라 왕은 자기 관리에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보드카 칵테일과 숙면, 그리고 적은 양의 햇빛, 꾸준히 일하는 것이 몸과 마음을 젊게 유지하게 해준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그는 7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탱크톱과 핫팬츠 차림 등 다양한 패션을 잘 소화한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복근이 선명하게 드러난 옷차림이나 수영복 사진을 선보이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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