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참전용사의 빛바랜 전장 기록…목숨 구해준 이등상사에 80년 만에 경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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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25일)은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6년이 되는 날입니다. 전쟁의 기억이 희미해지는 요즘, 고령의 참전용사가 작성한 수기록이 공개돼, 생생한 전장 상황을 후세에 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누렇게 바랜 원고지에 글씨가 빼곡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올해 96살의 6·25 전쟁 참전용사 한희나 옹이 기증한 전장의 기록입니다.▶ 인터뷰 : 한희나 / 6·25 전쟁 참전용사- "내가 죽은 후에도 후세들이 이걸 보고 국가를 위해서 용기를 내서 싸웠으면 좋겠다…." 오랜 세월 속 일부 기록이 유실되기도 했지만, 기억을 바탕으로 재집필 된 기록은 실제 전투 기록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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