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원 전기구이통닭’ 출시한 이마트24… “가성비 치킨으로 소비자 부담 낮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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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초저가 ‘9900전기구이통닭’ 출시… 치킨플레이션 맞서
‘상상의끝’ 첫 냉장편의식, 1~2인용 9900원 상품
전자레인지 6분 조리, 허니머스타드 소스 포함
저가 상품 라인업 확대, 소비자 부담 완화 목표

이마트24는 4일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상의끝’ 시리즈 첫 냉장 편의식으로 ‘9900전기구이통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달 치킨 가격이 3만 원을 넘는 ‘치킨플레이션’ 상황에서 알뜰 소비를 위한 상품이라고 한다.

‘9900전기구이통닭’은 국내산 삼계닭을 사용해 1~2인이 먹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줄이고 간을 배게 했으며,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이 동봉된다. 전자레인지(1000W) 기준 6분 조리 후 먹을 수 있다. 손잡이 달린 케이크 박스 포장으로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24는 2025년 초부터 ‘상상의끝’ 브랜드를 통해 김밥, 삼각김밥, 롤티슈 등을 선보이며 저가 상품군을 확대해왔다. 이번 통닭은 냉장 편의식 첫 상품으로, 신선식품과 비식품에 이어 상품 범위를 넓혔다. 이와 함께 이색 상품 ‘상상의힘’과 셰프 협업 ‘셰프의킥’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치킨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99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통닭을 출시했다. 5월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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