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대인공지능(AI) 시대다. 정보기술(IT)뿐 아니라 방위산업,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예술, 의학까지 거의 모든 산업이 하루에 한 번씩 AI라는 화두를 마주한다.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 앞에서 경영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신간 '넥스트 이노베이션-AI 이노베이션 매니지먼트'는 이런 경영자들의 두려움에 "패닉을 멈추고 검증된 경영 이론으로 돌아가라"고 답한다.
저자 김의석은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로 같은 대학에서 기술경영 공학 박사 학위를, 조지아공대에서 과학기술정책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혁신경영론, AI 혁신경영,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략 등을 강의하며 국가 전략기술 정책과 기업 혁신 전략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조지프 슘페터 이후 축적된 핵심 혁신 이론을 하나씩 다시 꺼내 들고, 그 기본 개념을 차분하게 짚어낸 뒤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독해를 시도한다. 성장의 한계를 상징하던 'S커브'가 AI 환경에서 무한 성장의 형태로 재편되는 과정, 기술 주도(Technology Push)가 데이터 주도(Data Push)로 전환되는 흐름 등이 대표적이다. 저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변화된 환경에서 기업이 즉시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까지 제시한다. 이론의 원형(AS-IS)을 설명하고, AI와 만나 달라지는 양상을 분석한 뒤(TO-BE), 실행 전략(Strategy)을 도출한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팰런티어 등 현시대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을 구체적 케이스로 스터디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이론적 프레임이 실제 기업의 전략과 어떻게 맞닿아 성공으로 이어졌는지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AI가 버블인지에 대한 논쟁은 일선 경영자에게 점차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다. AI는 이미 현실이다. 슘페터가 혁신을 기존 생산요소와 기술의 새로운 결합으로 정의했듯, 이제는 기존 경영 혁신 원칙을 AI 환경과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구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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