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풀스택 브랜드 ‘NHN 팩토리X’를 공개했다. 내년 전체 매출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을 50%로 높인다는 목표도 내놨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사진)는 26일 서울 태평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AI 서비스 실행까지 아우르는 통합 실행 환경 팩토리X를 기반으로 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가 이날 공개한 팩토리X는 AI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AI 풀스택 브랜드다. 대규모 AI를 생산하는 공장을 뜻하는 ‘팩토리’와 NHN클라우드의 경험(eXperience), 고객의 AI 전환(AX)을 의미하는 ‘X’를 합쳤다.
팩토리X는 3단계로 이뤄졌다. 첫 번째는 AI 인프라다. NHN클라우드는 광주광역시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H100 GPU와 전북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AI 전용 데이터센터 ‘팩토리X 서울’에서는 엔비디아 B200 GPU 7656장을 기반으로 총 27.4엑사플롭스(EF) 규모의 AI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는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GPU 통합 관리 플랫폼 ‘GPU 라이브’는 학습과 추론 업무를 자동 분리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세 번째는 서비스로, NHN클라우드는 올해 하반기 비개발자도 자연어를 활용해 기업 업무 환경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는 솔루션인 ‘프로젝트X’를 출시한다. NHN클라우드는 팩토리X 출범을 계기로 AI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키우기로 했다. 지난해 13%에 그쳤던 전체 매출에서 AI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내년 5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팩토리X를 통해 국내 기업이 가장 안정적으로 AI를 실행하고 이를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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