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2-2블록에 들어서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다음달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용현학익지구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인근으로 앞으로 1만30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6개 동, 1199가구(전용면적 84~101㎡)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959가구다. 주택형별로 △84㎡A 208가구 △84㎡B 513가구 △84㎡G 43가구 △84㎡H 25가구 △101㎡ 170가구로 구성된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약 300m 거리에 있는 단지다. 인하대역 주변으로 형성된 대규모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도담공원, 다솜어린이공원, 용정근린공원, 용현도시농업공원 등 다양한 공원도 가까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인천용학초를 비롯해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 다양한 학교가 주변에 있다.
단지명에 쓰인 로이센트는 프랑스어로 왕을 뜻하는 '로이(roi)'와 중심을 뜻하는 '센터(center)'를 결합해 지은 것이다. 용현학익지구의 중심 랜드마크 단지로 공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분양 모든 가구는 판상형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구조로 설계했다.
BS한양 관계자는 “생활 기반 시설이 풍부하고, 교육 환경이 우수한 단지”라며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용현학익지구의 대표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