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까지 훔쳤다…중국 쇼핑몰 ‘불법 굿즈’ 판매 논란

4 weeks ago 7

BTS ‘아리랑’까지 훔쳤다…중국 쇼핑몰 ‘불법 굿즈’ 판매 논란

입력 : 2026.03.24 09:48

중국 내에서 유통 중인 BTS 불법 굿즈. 사진 ㅣ서경덕 SNS

중국 내에서 유통 중인 BTS 불법 굿즈. 사진 ㅣ서경덕 SNS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컴백 공연이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가운데,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초상권을 무단 사용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리꾼들의 제보를 받고 확인해 보니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아리랑’ 로고를 사용한 티셔츠와 액세서리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BTS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불법 굿즈 판매가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플랫폼 책임도 지적했다. 그는 “쇼핑몰이 직접 제작하지 않았더라도 플랫폼을 통해 짝퉁 상품이 노출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며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이같은 문제는 과거에도 반복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을 당시에도 중국 내 불법 복제 굿즈가 대량 유통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일부 외신은 한국 온라인 쇼핑몰 인기 상품 중 상당수가 중국 지역 업체들이 판매한 제품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수익 구조로 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다른 나라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