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동 건물 연쇄 방화범의 범행 순간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지난 20일 오전 11시 53분쯤, 70대 남성 이 모 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특허법인 사무실에서 양손에 노란색 액체가 담긴 통 2개를 든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씨는 잠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 한 여성 직원과 대화를 나눕니다. 대화는 약 20초간 이어졌고, 여성 직원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자 이 씨는 기다렸다는 듯 출입구 앞 바닥에 인화성 물질을 쏟아 붓습니다. 곧바로 라이터로 불을 붙이자 건물 안은 순식간에 화마로 뒤덮였습니다. 첫 범행에 걸린 시간은 1분 남짓이었습니다. 이 씨는 곧장 불길을 뒤로 한 채 건물을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