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Design을 둘러싼 생각과 감정

3 hours ago 1
  • 디자인 시스템화가 강화되면서 Figma는 components, styles, variables, props 같은 자체 단위를 중심으로 복잡한 구조를 키웠고, 실제 구현 매체와의 거리가 커진 상태
  • source of truth 경쟁에서는 Figma가 canonical 위치를 내세웠지만, 잠긴 형식과 다루기 어려운 구조 때문에 agentic 환경에서 중요한 학습 기반이 코드 중심으로 기운 상태
  • 업무 현장에서는 코드에서 직접 바뀐 디자인을 다시 Figma로 옮기는 작업까지 발생했고, color variables 946개, 다중 mode, 복잡한 variants와 props처럼 파일 구조 자체의 부담이 크게 드러난 상태
  • Claude Design은 Figma Make와 반대로 design file의 정준성을 전제하지 않고, 거칠더라도 HTML과 JS 기반임을 숨기지 않는 도구로 자리한 상태
  • Claude Code와의 형제 관계, 저장소 import 지원, 디자인과 구현을 하나의 대화로 잇는 흐름이 결합되면서, Figma의 Sketch moment가 빠르게 다가온다는 인식 형성

Claude Design와 디자인 도구 변화

  • 디자인 시스템화는 엔지니어링 조직 안에서 정당성을 요구받으면서 강화됐고, Figma는 이를 위해 components, styles, variables, props 같은 자체 기본 단위를 만들어 온 상태
    • 일부 개념은 프로그래밍에서 차용됐지만 전체 체계가 깔끔하게 대응되지는 않으며, 가이드 변화와 마이그레이션 누적으로 자동화도 조잡한 플러그인 몇 개에 의존하는 구조
    • 이 복잡성 때문에 시스템 자체를 다루는 데 특화된 디자인 역할까지 생긴 상태
  • Figma와 코드 사이의 source of truth 경쟁이 계속됐고, Figma는 tooling이 canonical이라는 위치를 내세우며 Sketch보다 우위를 점한 상태
    • 그러나 잠긴 형식과 부족한 문서화, 프로그래밍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구조 때문에 agentic 시대에 중요해진 학습 데이터에서 스스로 배제되는 비용 발생
    • LLM은 Figma primitives가 아니라 코드로 학습됐고, 모델이 Figma의 내부 단위를 익히지 못한 상태
  • 디자이너가 코드를 더 쉽게 작성하게 되고 에이전트 성능이 계속 좋아지면서 source of truth가 다시 코드로 이동하는 흐름
    • 지난 10년간 Figma가 도입한 복잡한 인프라는 그에 비해 과도하게 보이게 되며, 실제로 구현될 매체를 손실된 근사치로 다루기보다 직접 그 매체에서 작업하는 편이 자연스러운 구조
  • 업무 현장에서도 코드에서 직접 바뀐 디자인을 Figma로 역이식하는 작업이 있었고, 그 과정은 즐겁지 않은 상태
    • 비교 대상으로 Figma 자체 제품의 디자인 시스템 파일을 제시하며, 가장 유능한 팀이 만들었을 것으로 가정해도 구조가 매우 복잡한 상태

Figma 파일 복잡성 사례

  • 변수 패널에 946개의 color variables가 중첩 그룹으로 정리되어 있고, 단일 변수에 Light, Dark, FigJam-Light, FigJam-Dark, DevMode-Light, DevMode-Dark, Slides-Light, Slides-Dark의 8개 mode 값 연결 상태
  • 모달 footer 컴포넌트의 variant 편집기에는 12개 variants가 있고, 드롭다운에 DS Library Swap, QA Plugin, Growth Stepper, Sharing Actions 같은 값 포함
    • 오른쪽 패널에는 Border, Second CTA, Helper Text 등 8개 props 표시 상태
  • effect styles 패널에서 slider 컴포넌트의 style 이름이 light/elevation-300-tooltip으로 지정되어 있고, 정의를 펼치면 30% black의 0.5px drop shadow 하나가 전체 내용
    • 해당 CSS variable과 대응 관계를 문서화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의 style이 별도로 존재하는 구조
  • combo input 컴포넌트에는 16개 variants가 있고, layers 패널의 자식 이름이 "Default, Default, Close Button=False", "Default, Focused, Close Button=True" 같은 형태
  • 색상이 잘못 보이는 문제를 디버깅하는 과정도 복잡한 체인 구조
    • 컴포넌트가 variable을 사용하고, 그 variable이 다른 variable에 alias되며, 다시 mode를 참조하고, mode는 instance 수준에서 override되며, 그 instance는 library swap이 적용된 중첩 컴포넌트 안에 존재하는 형태

갈라지는 두 가지 디자인 도구 형태

  • 앞으로의 디자인 도구는 두 가지 뚜렷한 형태로 갈라질 가능성 제기
    • 2016년 Figma와 다른 도구들이 겨뤘던 질문인 “디자이너가 아이디어를 가장 빨리 꺼내게 도와주는 도구가 무엇인가”가 다시 초기화되는 구도
  • Figma Make는 새 환경에서도 design file이 canonical이라는 전제를 유지하는 도구로 규정된 상태
    • Figma styles, component libraries, proprietary props를 읽고, 시스템 내부에 머무르려는 사람 또는 머물 수밖에 없는 사람에게 유리한 성격
  • 반대로 Claude Design은 정반대 선택을 하는 첫 번째 도구로 위치한 상태
    • Arts and Crafts의 “truth to materials” 원칙과 연결되며, 사물이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솔직해야 한다는 관점과 맞닿은 상태
    • Figma는 매우 경직된 스키마 위에 자유로운 것처럼 보이는 외형을 덧씌운 반대편 사례로 배치된 상태
  • Claude Design은 거칠더라도 HTML과 JS 기반이라는 점을 숨기지 않는 구조
    • Gustav Stickley의 1902년경 lamp table 사례와 연결되며, joinery를 숨기지 않고 wood는 그대로 wood인 상태와 비슷한 비유

Claude Design의 구조적 이점

  • Claude Code와 형제 관계라는 점이 큰 구조적 이점
    • 장기적으로 Claude Design이 결과물을 직접 Claude Code로 넘기고, 반대로도 연결되는 흐름 예상
  • Claude Design의 onboarding에서 이미 저장소 import 지원 상태
    • 디자인과 구현 사이의 피드백 루프는 오래된 마찰 지점이었지만, 하나의 대화로 합쳐지는 방향 제시

코드와 무관한 다른 도구 가능성

  • 다른 한 축의 새 도구는 코드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는 순수 탐색 환경 가능성
    • rectangles를 놓고, layer styles를 쌓고, blend modes와 gradients를 조정하며, 시스템이나 프롬프팅 규약에 얽매이지 않고 실험하는 공간 성격
  • iPad app과 Pencil 지원으로 빠르게 사각형을 스케치하는 형태 가능성 언급
    • 37signals의 Draft for iPad 링크 함께 제시
  • 또는 더 반대 방향으로 가서 Photoshop에 가까운 고충실도 compositing 중심 도구 가능성
    • CSS effects의 한계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게 되면서 상상력을 더 넓게 쓰는 방향
  • Figma는 수명의 90% 동안 사실상 drop shadow와 blur만 layer effect로 제공했다는 지적 포함

Figma의 Sketch moment

  • Figma의 Sketch moment가 빠르게 다가오는 상태라는 표현
    • 추가 설명 없음

추가 문구

  • 추신

    • Figma 내부 Slack에서 이 글이 퍼질 수 있다는 상상과 함께, 지난해 인터뷰 당시 채용했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는 문구 포함
    • Sketch를 향해 particle effects, debossing effects, mesh transforms, metal shaders 추가와 같은 강한 표현의 촉구 포함
    • Mac native라는 점에 기대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라는 표현 포함
    • 욕설에 대한 사과 문구 포함
  • 덧붙이는 추신

    • @jonnyburch가 비슷한 생각을 담은 블로그 글 링크를 공유했고, 더 깊게 보고 싶다면 좋다는 언급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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