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어 가운데 하나인 압구정5구역에 조합원 전 가구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크로 압구정' 설계안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압구정5구역만 ‘더 마스터피스 컬렉션’을 11일 공개했다.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다.
DL이앤씨는 한강 조망 특화와 고급 설계를 적용한 재건축 청사진을 제시했다. △외관 △한강 조망 △조경 △평면 설계 △고급화 시설 △주차 공간 등 조합원 수요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한강 변을 감싸는 ‘더 매너 컬렉션’ △초고층 랜드마크 ‘더 리젠트’ △개방감을 강조한 ‘더 코트’ 등 3개 콘셉트로 구성된다. 여기에 1개 층 1가구 구성과 테라스 특화, 초대형 슈퍼 펜트하우스, 높은 천장고의 그랜드 레지던스 등 각 동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하이엔드 주거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조합원 전 세대의 S급 이상 한강 조망을 확보한다. DL이앤씨 측은 "한강 변 주동 1열에 조합원 가구를 100% 수용 가능하도록 설계해 단지 최고 조망을 조합원 모두가 누릴 수 있다"며 "조합원의 107%에 달하는 가구에서 2개 실 이상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고 가구에 따라 최대 9개 실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조망형 테라스 특화 66가구, 하이스트 층고 특화 243가구 등도 배치한다. 한강 조망 특화 커뮤니티 12개소도 적용한다.
조경과 커뮤니티 설계에는 글로벌 디자이너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공간은 아만, 로즈우드 등 럭셔리 호텔과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디자인 스튜디오 야부 푸셸버그가 총괄 설계한다. 프라이빗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에는 △클럽 다이닝룸 △시그니처 바 △프라이빗 다이닝룸 △가든풀 △프라이빗 스파 △메디테이션 라운지 △인도어 골프 △프라이빗 풀빌라 등이 마련된다. 고층부의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풀빌라 등이 조성된다.
조경에는 영국 윈저성 및 버킹엄궁 등의 조경을 맡아온 조경가 톰 스튜어트 스미스와 세계적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사빈 마르셀리스가 참여한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100년 내구성 기반 초고층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화 내진 설계를 비롯해 기초구조, 진동, 유지보수 등에 이르기까지 자체 특허기술을 녹인다.
물·소리·공기 분야의 특화 기술도 함께 반영한다. △UV-C 살균 물관리 기술 △단지 수질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고효율 청정 환기 시스템 △실내공기질 통합관리 센서 △지능형 결로 제어 시스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바닥구조 등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압구정은 단순히 고급 설계를 제안하는 수준이 아니라, 압구정5구역만의 입지와 조합원의 수요를 세밀하게 반영해 외관, 배치, 조망, 조경, 커뮤니티 전반을 하나의 마스터피스 컬렉션으로 완성한 최상의 제안”이라며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 그리고 하이엔드의 모든 가치를 총체적으로 집약한 설계를 통해 압구정의 최정점에 걸맞은 단 하나의 절대적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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