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P, 올 상반기 매출 2474억…북미 판매 확대에 순익 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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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부품 기업 DYP(092780)가 북미 완성차 시장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DYP CI.(사진=DYP)
DYP CI.(사진=DYP)

DYP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24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4억원,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포드와 스텔란티스 등 주요 고객사의 북미 판매 확대와 현대차·기아의 현지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미국과 멕시코 생산법인의 공급 물량이 증가했다.

DYP는 상반기 매출 증가분 대부분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변동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됐다. DYP는 생산 차질 요인이 해소된 만큼 하반기에는 공급 물량 정상화와 함께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신규 공급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파워트레인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수소·배터리·방열 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한편, AI 데이터센터용 발전기 엔진 피스톤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DYP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도 북미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파워트레인 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소·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신규 성장 사업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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