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페인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가 아시안투어의 일환으로 다음달 한국을 찾는다. 구단의 한국 방문은 15년 만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하피냐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국 축구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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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사진=AFPBBNews) |
구단 등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는 오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8월 4일에는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서울 경기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고, 대구 경기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C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5차례 우승한 명문 구단으로, 지난 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친선경기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판매되며 FC서울과 대구FC 팬들을 위한 선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TV조선에서 생중계하고 디즈니플러스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중계한다.
주최사는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의 플레이를 현장에서 직접 즐길 특별할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