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차기의장 인사청문회 16일 개최…통과는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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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가 오는 16일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후보자 인준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5일 CNBC 등에 따르면 Fed 의장 후보자 인준은 상원 은행위 청문회를 통과한 뒤 전체 회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전체 24명으로 구성된 상원 은행위는 공화당 13명, 민주당 11명 구도다. 민주당 의원 전원과 공화당 의원 1명 이상이 반대하면 인준안은 상임위 문턱을 넘을 수 없다.

상원 은행위 소속 톰 틸리스 공화당 의원은 제롬 파월 현 Fed 의장을 노린 수사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워시 후보자 인준에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문제와 관련해 파월 의장을 수사 중이다. 이에 따라 청문회 개최와 별개로 인준 표결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워시 후보자 인준이 지연되면 파월 의장이 의장직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월의 의장직 임기는 5월 15일까지다. 파월의 의장직 임기와 별개인 연준 이사직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후임자가 인선되지 않으면 5월 15일 후에도 한시적으로 의장직을 유지할 것이라며 “그것이 법이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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