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가 2일 서울 GKL 본사에서 ‘2025년 정보보안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윤두현 사장을 비롯, 본사와 3개 영업점의 실 · 점장 및 주요 부서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SKT의 유심 해킹 사건 등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정보보호 체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절차 개선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강화 방안 ▲USB 등 저장매체 및 VPN 권한 관리 체계 정비 ▲본부와 각 영업장 간 협업체계 점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윤두현 사장은 “정보보안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국민 신뢰를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이라며 “단 한 건의 사고로도 조직의 명성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보안 의식을 갖고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KL은 보안 시스템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안 내재화 교육 및 점검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