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AI 경기에 유독 민감… 꺾이면 세수·수출·금융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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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IMF “韓, AI 경기에 유독 민감… 꺾이면 세수·수출·금융 충격" AI 수혜국 '양날의 검' 지적내년 韓 잠재성장률 2.2% 전망실현땐 40년만의 2년연속 상승AI호황 덕 韓경제 낙관했지만반도체에 따라 세수 변동 경고내년 韓예산 "중립 재정" 평가 IMF총재 만난 이형일 부총리 국제통화기금(IMF)연차총회 및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퀸시리낏 컨벤션센터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3%로 상향 조정한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잠재성장률도 올해와 내년 연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의 잠재성장률 상승이 2년 연속 실현된다면 40년 만의 일이다. 반도체 초호황의 혜택을 한국이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IMF는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의 근거가 된 인공지능(AI) 붐이 꺾일 경우 한국이 한국이 맞닥뜨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경고도 함께 내놨다. 18일 IMF의 '2026년 10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4%에서 올해 2.14%, 내년 2.20%로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됐다. AI 붐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황의 수혜를 한껏 입어 올해 잠재성장률이 0.20%포인트 반등한 뒤 내년에도 0.06%포인트 추가 상승한다고 내다본 것이다. 잠재성장률은 자본, 노동력, 자원 등 모든 생산 요소를 사용해서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이룰 수 있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뜻한다. 그동안은 향후 저출생·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점차 하락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지난 6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지난해 1.85%에 이어 올해 1.66%, 내년 1.52%로 추산했다. 이런 가운데 IMF가 2년 연속 잠재성장률 상승을 전망한 것은 한국이 고령화에 의한 노동인력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AI·반도체 등으로 인한 성장 여력이 커졌다고 봤기 때문이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마지막으로 2년 연속 상승한 시기는 저유가·저금리·저달러 '3저 호황' 때인 1986~1987년이다. IMF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27개국 가운데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일곱 번째로 높다. 그러나 IMF는 이런 성장이 가능하기 위해 유의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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