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164’ 백강현, 학폭 피해 고백 “과학고 자퇴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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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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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며 ‘IQ 164 천재 소년’으로 이름을 알렸던 백강현 군(13)이 과학고 진학 후 한 학기 만에 자퇴한 이유가 학교폭력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9일 SBS ‘영재발굴단 인피니티’ 2회 방송에 출연한 백 군은 “굉장히 많이 울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자퇴하고 싶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군의 어머니는 “유독 한 학생과 문제가 계속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해당 가해 학생은 학폭 3호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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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백 군은 7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국 옥스퍼드대 입시에 도전했다가 불합격한 이후 게임 개발에 열중하며 아픔을 극복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당시 백 군은 “제가 지난 몇 달 동안 잠을 아껴가며 집념 하나로 일궈낸 제 첫 번째 작품”이라고 게임을 소개하며 “저는 오늘부터 다시 새로운 꿈을 향해 묵묵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군은 2016년 만 3세의 나이에 수학과 언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영재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월반을 거듭한 후 만 10세이던 2023년 초 서울과학고에 입학했지만 한 학기 만에 자퇴한 바 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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