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중단설에 대해 정상 중계 방침을 재확인했다.
JTBC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결승전까지 차질 없이 중계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토너먼트 전 경기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잘못된 정보로 인한 혼선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입장은 앞서 일본 TBS가 보도한 중계권료 미납 의혹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JTBC는 피파(FIFA, 국제축구연맹)와 체결한 월드컵 중계권 계약 대금 가운데 일부를 기한 내 납부하지 못했으며 현재 중계권 유지와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기한 내 중계권료를 납부하지 못할 경우 한국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토너먼트 경기 중계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JTBC는 정상 중계 여부에 대해서만 입장을 밝았을 뿐 중계권료 납부 현황이나 피파와의 협상 진행 상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JTBC는 이번 월드컵의 국내 중계권을 확보한 주관 방송사다. 이후 KBS에 일부 중계권을 판매하면서 현재 JTBC와 KBS가 대회를 중계하고 있다. 반면 MBC와 SBS는 대회 개막 전까지 중계권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JTBC의 경영 상황과 맞물려 이번 논란을 주목하고 있다. JTBC는 이달 중 회생 절차를 신청했으며, 동시에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도 요청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계권료 문제와 재정 상황 간 연관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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