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과 로봇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존 시민 체험과 경진 대회 중심으로 운영되던 ‘로봇융합 페스티벌’을 기업 간 협력과 투자 유치, 기술 사업화 중심의 산업 연계형 행사로 확대·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산·학·연·관·군 협력의 대표 행사인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 발전대전’과 함께 개최해 국방과 첨단기술 간 시너지를 높였다.
먼저 행사에는 ㈜새온과 ㈜라스테크, ㈜라이온로보틱스, 아이티즈, ㈜알지티, ㈜액스비스, ㈜엔젤로보틱스, ㈜키네틱스 등 대전 지역 주요 로봇 기업들이 첨단로봇 기술과 제품을 전시·시연한다.
전시 제품을 보면 새온의 교육용 로봇을 포함해 라스테크의 꿈돌이로봇·소방로봇(서비스 로봇),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보행로봇 등이 준비됐다. 알지티의 배송로봇, 액스비스의 물류로봇,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브 로봇, 키네틱스의 AI로봇 사격표적 등 국방·산업용 로봇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이틀째인 10일에는 로봇 분야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화 경진 대회가 진행된다. 카이스트홀딩스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대회에선 유망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유망기술 상담과 기술 매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2026 로봇 얼라이언스 기술이전 상담회’가 예고됐다. 상담회에서 카이스트 기술가치창출원은 기업과 연구 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로봇산업 분야 기술사업화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울 방침이다.
2026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는 로봇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투자기관, 대학·연구 기관, 공공기관 등 미래 첨단산업에 관심 있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첨단로봇 기술과 국방산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융합 생태계를 선보이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드론, 첨단 로봇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흐름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기업 간 협력과 투자유치, 기술 교류 등 실질적인 산업 플랫폼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첨단로봇 기술과 국방산업,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산업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전이 보유한 로봇산업의 경쟁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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