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중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 우승한 리슈잉의 세계 랭킹도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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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슈잉(사진=KLPGT 제공) |
2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리슈잉은 지난주 세계 222위에서 84계단 상승한 138위로 상승했다. 평균 0.94점.
리슈잉은 지난 26일 전남 나주시의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KLPGA 투어 데뷔 3년 차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시드를 가진 외국 국적 선수 중에 처음 정상에 오른 것이었고, 또 2015년 노무라 하루(일본·한화금융 클래식) 우승 이후 첫 외국인 우승 기록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국가 대항전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벌어진 탓에 세계 랭킹 상위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다(미국),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찰리 헐(잉글랜드)이 세계 ‘톱5’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효주가 8위로 랭킹이 가장 높았고 김세영이 한 계단 상승해 12위에 올랐다. 유해란(14위), 최혜진(21위), 고진영(22위)이 뒤를 이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 가운데선 황유민이 한 계단 오른 3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유현조 37위, 노승희 38위, 방신실 43위, 홍정민 46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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