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와 3강을 구축하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KT 위즈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주던 외인 에이스 케일럽 보쉴리(33)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KT 선발진에 초비상이 걸렸다.
KT 구단은 지난 2일 보쉴리를 오른쪽 어깨 불편감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8일 보쉴리의 병원 검진 결과 우측 어깨 근육(극하근) 손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4주에서 6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다.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 달러에 KT 유니폼을 입은 보쉴리는 팀 선발진의 부침 속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다해주던 '부동의 1선발'이었다. 부상 전까지 62⅔이닝을 소화하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3.16, 탈삼진 56개를 기록, 다승 선두권에서 마운드를 굳건히 지탱해 왔다. 최고 152km의 패스트볼에 컷패스트볼(커터), 체인지업 등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이강철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던 터라 이번 이탈은 뼈아프다.
현재 KT는 소형준이 이탈했고, 오원석도 한 차례 휴식을 부여 받는 등 토종 선발 자원들이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보쉴리까지 이탈해 선발 로테이션 가동에 심각한 과제를 안게 됐다. 지난 6일 인천 SSG전에서 상무 전역 후 부상에서 돌아온 배제성이 5이닝 무실점 호투로 복귀 신고식을 치르며 한숨을 돌렸으나, 보쉴리의 공백을 온전히 메우기엔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다.
다행히 부상자들이 하나둘씩 들어온다. 오원석이 지난 7일 SSG 랜더스전을 통해서 복귀했고 소형준 역시 오는 11일 2군 구장인 익산에서 열리는 단국대학교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5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핵심 외야수 안현민 역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9일 경기를 앞둔 현재 1위 LG와 1.5경기 차의 얼음판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2위 KT가 시즌 중반 찾아온 최대 고비를 어떻게 버텨낼 지도 자못 궁금해진다.
한편, KT는 이날 삼성 선발 최원태를 맞아 최원준(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힐리어드(중견수)-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류현인(1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T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이즈, ‘세계관 프리’ 통했다 ‘성공적 신고식’[SD인터뷰]](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6/09/134076224.1.jpg)



!['가림막 철통 보안→완전 비공개' 홍명보호 극비 훈련... 운명의 월드컵 1차전 D-2 [과달라하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6/2026061004333566812_1.jp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