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에 초비상이 걸렸다. 주전 우익수 안현민(23)과 3루수 허경민(36)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 아웃됐다.
KT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 방문경기에서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시작은 KT가 4-0으로 앞선 4회초였다. 선두타자 허경민은 우중간 2루타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1루를 지나치는 과정에서 살짝 얼굴이 일그러졌던 것이 발목을 잡았다. 이정훈의 타석까진 2루 베이스를 지켰던 허경민은 샘 힐리어드의 타석을 앞두고 김상수와 교체됐다.
이후 상황에 비하면 조금씩 절뚝이며 트레이너와 함께 걸어나간 허경민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KT가 마찬가지로 4-0으로 앞선 6회초에는 안현민이 크게 다쳤다. 선두타자로 나와 강한 타구로 유격수 쪽 깊숙한 타구를 만들었다. 이 공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는 유격수 김주원의 글러브를 맞고 좌전 안타가 됐다.
하지만 2루로 질주하던 안현민이 고통과 함께 넘어진 뒤 황급히 1루로 귀루했다. 안현민은 털썩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절뚝이며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배정대와 교체됐다.
KT 구단 관계자는 "허경민은 4회 주루 후 왼쪽 햄스트링 불편감, 안현민은 6회 주루 후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이며 아이싱을 한 후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T는 선발 투수 오원석의 6이닝 무실점 투구와 함께 김현수와 장성우가 각각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7회초까지 9-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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