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소규모 대학서 총격에 직원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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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03 11:21 수정2025.05.03 11:21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작은 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직장 내 폭력 사건으로 추정된다.

2일(현지시간) AP통신과 지역방송 KABC-TV 등에 따르면 LA 카운티 내 남부 잉글우드시의 제임스 버츠 시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스파르탄 항공기술대 캠퍼스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했다.

현장에서 여성 2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학교 직원이다. 피해자 중 1명은 위중한 상태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학교 내 사무실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전직 직원으로 알려졌다. 용의자가 캠퍼스를 벗어났을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교내 모든 공간을 수색 중이다. 당국은 이 사건이 직장 내 관계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방송사의 항공 촬영 영상에는 이 캠퍼스 일대에 대규모 경찰 병력이 배치된 모습이 잡혔다. 스파르탄 항공기술 대학은 미국 내 여러 곳에 캠퍼스를 운영하며 항공기 조종사와 기술자 교육 과정,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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