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장에 이성훈 비서관… 공공주택 공급 속도 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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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부터 공석이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이성훈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사진)이 최종 낙점됐다.

LH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 비서관의 LH 신임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임자였던 이한준 사장이 지난해 10월 면직된 이후 9개월 만이다.

이 신임 사장은 고려대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기술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2021년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경기도 건설국장으로 파견돼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토교통비서관으로 국토교통부와 청와대 간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LH 수장 임명으로 공공 주도 주택 공급 등 LH 주요 현안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LH서울지역본부에서 업무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9년 7월까지다.

한편 이 신임 사장과 배우자가 보유하던 3주택 처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관보에 따르면 3월 기준 이 신임 사장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세종시 아파트를, 배우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다가구주택과 도곡동 아파트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3월 청와대는 이 신임 사장(당시 비서관)이 3채 모두 처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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