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혼·육아 가족에게 3300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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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23 15:53 수정2025.07.23 15:53 지면B7

LH, 신혼·육아 가족에게 3300여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달 경기 남양주 왕숙·진접2 지구에서 공공주택 3300여가구를 선보인다. 연말까지 1765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남양주 왕숙 4개 블록(A1·2, B1·2) 2177가구와 진접2 내 2개 블록(A1·4) 1175가구가 본청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LH, 신혼·육아 가족에게 3300여가구 공급

왕숙A1(629가구)은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공급된다. A2(401가구)는 육아친화형 단지로 조성한다. B1(560가구)과 B2(587가구)는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간참여 사업으로 추진한다. 진접2 내 2개 블록은 수도권 지하철 4·9호선이 들어설 예정인 풍양역(가칭)과 가깝다. A1(920가구)는 모든 가구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고, A4(255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LH는 올해 9월과 12월에도 왕숙과 진접2에서 총 1765가구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양주 왕숙은 120만㎡ 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그룹, 카카오 등 대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9호선 연장, 국도 46호선 확장 등 교통 호재도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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