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한국의 e스포츠 콘텐츠가 해외로 확장한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한국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경기가 해외에서 열린다.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는 28일과 3월 1일 치러지는 ‘2026 LCK컵’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을 홍콩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글로벌 팬덤 확장을 위한 LCK의 첫 해외 로드쇼로 관심을 모은다.
●카이탁 아레나서 결승
LCK는 LoL e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을 10번이나 배출한 세계 최강 지역 리그다. 그만큼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기 리그이기도 하다. 2025년 경기당 평균 AMA(평균 분당 시청자 수) 약 63만 명 중 해외 시청자 비중은 60%가 넘는다.
LCK는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로드쇼를 연 1회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대 개최하며 지역 팬들의 접근성을 높여왔다. 이번 해외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도 현장에서 LCK 선수들이 펼치는 최고 수준의 경기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 확대는 물론,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로서 LCK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결승 현장에선 LCK샵과 팀 부스, 후원사 부스 등이 설치돼 LCK 글로벌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는 글로벌 팬들의 접근성과 현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결승 개최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결승이 열리는 카이탁 아레나는 2025년 개장한 시설로 1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실내 다목적 경기장이다.
●바론 그룹 승리

LCK컵은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그롭 대향전 ‘슈퍼 위크’를 진행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바론 그룹이 마지막 경기에서 웃었다.
두 그룹은 2주 차까지 10 대 10 균형을 이루며 3주 차 슈퍼 위크를 맞았다. 이런 양상은 슈퍼 위크에서도 비슷하게 전개됐다. 5시드와 4시드의 맞대결에선 장로 그룹 소속 DRX와 BNK 피어엑스가 승리하며 무게추가 한쪽으로 기우는 듯 했지만, 이후 바론 그룹 3시드 농심 레드포스와 2시드 T1이 반격에 성공하며 두 그룹의 승점은 14 대 14 동률을 이뤘다.
최종 승리 그룹과 상위 라운드 진출팀은 두 그룹의 수장인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에서 갈렸다. 1일 열린 양 팀의 대결에선 젠지가 3 대 0 완승을 거뒀다. 젠지의 승리로 바론 그룹이 치열했던 그룹 대항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바론 그룹에 속한 5개 팀 모두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젠지와의 수장전에서 완패하면서 장로 그룹 최하위로 순위가 떨어진 한화생명e스포츠는 LCK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LCK컵은 6일부터 8일까지 플레이-인, 12일부터 22일까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를 소화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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