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는 4일 이사회에서 이용호 대표(사진)가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LX판토스는 "이 대표가 지난 2023년 11월 대표이사(부사장)에 선임된 뒤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장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회사의 글로벌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박장수 LX하우시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X판토스 신임 CFO로 선임됐다. 박 신임 CFO는 LG그룹과 LX홀딩스 등을 거쳐 주요 재무 관련 현안 및 경영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등 중장기 재무 구조 강화에 크게 기여한 재무 전문가다.
아울러 이종찬 LX판토스 아시아 지역 대표는 상무로 승진했고, 김동열 설치사업부장·이경선 KAM2 담당 등 2명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성과주의 기조에 따라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입증한 인재를 발탁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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