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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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을 때린 김혜성(26, LA 다저스)이 이번에는 첫 2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1경기 3출루로 날아올랐다.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LA 다저스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팀이 3-2로 앞선 2회 1사 1루 상황에서 오스발도 비도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김혜성은 초구 싱킹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볼카운트 1-0 상황에서 88마일짜리 한가운데 체인지업 공략에 성공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김혜성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무키 베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LA 다저스의 이날 5번째 득점을 올린 것.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김혜성은 팀이 6-2로 앞선 3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김혜성은 지난 15일 어슬레틱스전에 이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2경기 연속 멀티히트까지 작성했다.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한 것.
또 김혜성은 후속 오타니 쇼헤이의 3점 홈런 때 득점을 올렸다. 이어 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역시 오타니의 홈런 때 다시 홈을 밟았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이어 1경기 3출루까지 완성했다. 놀라움의 연속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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