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2026년 제5차 농촌의료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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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북 고창군 해리면 체육센터에서 박종탁 NH농협생명 부사장(가운데)이 검진받는 농업인을 살피고 있다.(사진=농협생명)11일 전북 고창군 해리면 체육센터에서 박종탁 NH농협생명 부사장(가운데)이 검진받는 농업인을 살피고 있다.(사진=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지난 11일 전북 고창군 해리면 체육센터에서 2026년 제5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 △박종탁 NH농협생명 부사장△김성훈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2026년 제5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했다. 의료봉사단은 약 300여명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6명, 약사·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으며 진료 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농협생명은 2022년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자 연세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간 8회 걸쳐 약 2000명 농촌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총 5차례 진행됐으며, 약 1200여명 농업인이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 건강 증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돼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최초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4회 실시돼 약 6만3000여 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됐던 순회 진료활동은 2022년 연세의료원과 협약을 통해 재개됐다.

박종탁 부사장은 “농업인 건강은 농업·농촌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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