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은 따로 있고 부업으로 보험을 판매하는 'N잡러' 설계사가 2만명을 처음 넘어섰다. 영업 환경을 다변화하려는 보험사와 초과 소득을 올리려는 직장인 수요가 맞물리면서 N잡러 설계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KB손해보험·메리츠화재·롯데손해보험)의 N잡러 설계사를 합친 숫자가 최근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가 1만5000여 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롯데손해보험 5000명, KB손해보험 700명 등이다. 최근엔 업계 1위 삼성화재도 빠르게 N잡러 설계사 채용을 늘리고 있다. 보험사들이 N잡러 설계사를 확대하는 것은 고령화로 인해 기존 설계사 연령대가 높아지는 반면 신규 인력 유입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부업 설계사가 늘면서 소비자 보호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N잡러 설계사 조직을 운영 중인 손보사들을 소집해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리스크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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