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1080억 원… 3개 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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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TerraSus 전경. OCI홀딩스 제공 OCI홀딩스가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과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OCI홀딩스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1억 원, 영업이익 1080억 원, 당기순이익 606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762억 원에서 31.8%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803억 원 적자에서 1080억 원 흑자로 전환했으며, 당기순손익도 824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OCI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이번 실적에는 미국 태양광 사업 지주회사 OCI엔터프라이즈 산하 OCI에너지가 50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매각한 영향이 반영됐다. 사업회사 OCI와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DCRE 등 주요 자회사 실적도 개선됐다.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OCI테라서스는 지난 1분기 생산라인 정비를 마친 뒤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전분기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OCI테라서스는 최근 미국 신규 고객사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연산 3만5000톤 규모의 생산 물량은 모두 판매 계약이 체결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OCI홀딩스는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9년까지 3만5000톤을 추가 증설해 연간 생산능력을 7만 톤으로 늘린다는 목표다.베트남 웨이퍼 생산업체 네오실리콘테크놀로지도 2029년까지 생산능력을 11.5기가와트(GW)로 확대한다. 현재 2.7GW 규모 생산설비 구축을 마쳤으며, 미국 신규 고객사에 대한 공급은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네오실리콘테크놀로지는 증설 예정 물량에 준하는 규모의 장기공급계약도 체결했다고 알려졌다.다만 올해 2분기에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발표 지연으로 고객사들이 구매를 미루면서 폴리실리콘 판매와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다. OCI홀딩스는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신규 공급계약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OCI에너지는 최근 500MW 규모의 미국 라사예 태양광 프로젝트를 매각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지 빅테크 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협의 중이다.OCI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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