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스타’ 최준용 개인 PO 최다 29점 폭발!…KCC, 3전 전승으로 4강 PO행 [SD 사직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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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최준용(2번)이 17일 부산서 열린 DB와 6강 PO 3차전 도중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최준용(2번)이 17일 부산서 열린 DB와 6강 PO 3차전 도중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사직=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부산 KCC 최준용(32)이 개인 플레이오프(PO) 최다 득점인 29점을 터트리며 팀의 4강 PO(5전3승제)행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6위 KCC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PO(5전3승제) 3차전서 정규리그 3위 원주 DB를 98-89로 제압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2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정규리그 2위 안양 정관장과 4강 PO 1차전을 치른다.

KCC는 적진 원주서 열린 DB와 6강 PO 1, 2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채로 부산에 돌아왔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의 투맨 게임을 얼마나 저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김주성 DB 감독은 “1, 2차전서 리바운드와 백코트 등 수비적인 부분이 지켜지지 않았다. 오늘은 확실하게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CC 최준용(2번)이 17일 부산서 열린 DB와 6강 PO 3차전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최준용(2번)이 17일 부산서 열린 DB와 6강 PO 3차전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DB는 1쿼터 상대가 준비했던 부분과 다른 전략을 가지고 나섰다. 외곽슛 능력이 좋은 이용우(17점·3점슛 5개)와 박인웅(15점·6리바운드)에게 먼저 기회를 줬다. 둘은 김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이용우가 3점슛 3개, 박인웅이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19점을 합작했다. KCC는 최준용이 내·외곽을 오가며 11득점으로 추격의 원동력을 마련했다. DB가 1쿼터 29-27로 조금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KCC가 2쿼터 53-49로 역전한 뒤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KCC의 분위기를 바꾼 건 최준용이었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렸다. 송교창(15점·9리바운드)도 5점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DB는 2쿼터에만 턴오버 7개를 하며 공격을 뜻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엘런슨(21점)과 알바노(19점·3점슛 5개)의 조합도 지지부진했다. 엘런슨은 8점으로 활약했지만, 알바노가 3점에 묶였다.

KCC 최준용(2번)이 17일 부산서 열린 DB와 6강 PO 3차전서 정효근의 수비를 뚫고 돌파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최준용(2번)이 17일 부산서 열린 DB와 6강 PO 3차전서 정효근의 수비를 뚫고 돌파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1, 2쿼터 총합 7점을 넣은 허훈(17점·3점슛 4개)이 3쿼터에만 7득점 하며 KCC의 공격을 주도했다. 그는 KCC가 66-59로 앞선 상황서 3점슛을 넣으며 두 자릿수로 간격을 벌렸다. 팀은 야투 성공률 53%(19개 시도·10개 성공)로 크게 높이며 77-66을 만들었다. DB는 엘런슨이 7점으로 분투했지만, 3쿼터 야투 성공률이 32%(19개 시도·6개 성공)에 그쳤다.

KCC는 4쿼터 DB를 더 몰아붙였다. 최준용은 경기 막바지인 4쿼터 8점을 넣으며 여전한 화력을 보였다. DB는 득점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PO를 6강서 마무리해야 했다.

KCC 최준용(2번)이 17일 부산서 열린 DB와 6강 PO 3차전서 동료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CC 최준용(2번)이 17일 부산서 열린 DB와 6강 PO 3차전서 동료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사직|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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