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원동력은 팬들, 더 잘돼서 효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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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7 12:05 수정2026.04.27 12:11

QWER "원동력은 팬들, 더 잘돼서 효도할 것"

QWER "원동력은 팬들, 더 잘돼서 효도할 것"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CEREMONY(세리머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최근 각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꼽히며 무대를 누비는 QWER은 자신들만의 무기를 '현장감'으로 정의했다. 쵸단은 "페스티벌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데, 라이브가 강렬하고 심장 박동을 부수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이 찾아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라이브 현장감이 페스티벌에서 더 재밌고 행복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히나 역시 "많은 분께 긍정적인 에너지와 축하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컴백했다"며 "신나는 곳에서 저희만의 에너지와 신나는 사운드로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QWER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젠타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페스티벌에서 섭외해주셨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경험을 쌓아서 꿈의 무대인 '썸머소닉 페스티벌'에 꼭 한번 나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QWER은 최근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8개 도시와 미주 8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급격한 성장세에 따른 부담에 대해 히나는 "해외 투어를 다니며 정말 많은 팬을 만났는데, 멀리 떨어져 있고 언어와 문화권이 다른데도 무대에서 눈을 마주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기분이 들어 신기했다"며 "음악의 힘을 절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시연은 향후 지향점에 대해 "저희 음악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성장하는 밴드로서 여러 장르와 모습을 보이고 싶고, 성적만을 좇는 게 아니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열심히 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원동력에 대해 히나는 "저희가 4년차라니 놀랍다. 데뷔 쇼케이스를 했던 게 엊그제 같다"며 "저희 원동력은 아무래도 팬덤인 바위게의 큰 사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더 잘돼서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무엇보다 멤버들의 음악 열정과 돈독해진 관계가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보는 데뷔 싱글 'Harmony from Discord'부터 전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까지 이어온 첫 번째 챕터를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의 비상을 알리는 이정표다. 앨범명 '세리머니'에는 팀으로서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개인의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축하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이름을 올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진화한 역량을 투영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

타이틀곡 'CEREMONY'는 세상이 규정한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주체적인 삶을 살겠다는 당찬 포부를 경쾌한 밴드 사운드에 녹여낸 곡이다. QWER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와 긍정적인 서사가 어우러져 리스너에게 밝은 원동력을 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팀의 정체성과 개인의 성장을 '식(式)'이라는 주제로 풀어내며 미래를 향한 다짐을 담은 QWER의 미니 4집 'CEREMONY'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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