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사이언스, 상반기 흑자전환…콜드체인 물류가 매출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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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사이언스 로고 SCL사이언스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으며, 지난해 영업양수도를 통해 확보한 영호남 콜드체인 물류사업이 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SCL사이언스는 2026년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108억4700만 원, 영업이익 96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총이익은 27억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8억7000만 원의 3배 이상으로 늘었다.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 증가분 가운데 약 50%는 지난해 영업양수도를 통해 확보한 영호남 콜드체인 물류사업에서 발생했다. 여기에 지혈제 ‘이노씰 플러스 DL’ 출고와 유전자검사 등 신규 사업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연결 기준으로도 1분기 영업손실에서 2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억600만 원을 기록했다.종속회사 SCL헬스케어도 상반기 매출 50억5300만 원, 영업이익 57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2025년 3월 SCL사이언스에 편입된 이후 첫 온전한 반기 실적이다.SCL헬스케어에서는 암유전자검사와 성인질환검사,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인 TMAO 검사 등을 중심으로 검사 건수가 증가했다. 전체 검사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만6455건에서 올해 상반기 2만8876건으로 늘었다. 전년 동기보다 약 75.5% 증가한 규모다.지혈제 이노씰 플러스 DL은 2분기부터 출고가 시작됐다. 현재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재료 코드 확보와 등록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회사는 하반기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당기순손익에는 전환사채 관련 평가손익과 이자비용 등 영업외 요인이 반영됐다. 회사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매출총이익 증가 등을 바탕으로 본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밀의료와 암백신 분야 연구개발도 이어간다. 네오젠로직은 자체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신생항원 발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암백신 파이프라인의 임상 단계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노씰 플러스 DL과 SCL헬스케어의 유전자검사 제품 등 연구개발 아이템의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지혈제 공급계약 매출 반영과 SCL헬스케어 사업 성장, 네오젠로직의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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