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몬테레이 라이브] 복잡해진 셈법, 대표팀의 추후 일정은?…보스턴 또는 시애틀, 32강 운명은 다른 조 결과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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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국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왼쪽)이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서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몬테레이|뉴시스

축국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왼쪽)이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서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몬테레이|뉴시스

[몬테레이=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자력으로 32강행을 확정할 기회를 놓친 축구국가대표팀은 이제 다른 조 결과를 지켜보며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홍명보 감독(57)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1승2패(승점 3)를 기록한 한국은 조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고, 32강 진출 여부를 28일 모두 마무리되는 조별리그 결과에 맡기게 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12개 조 1, 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12개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추가로 토너먼트에 오른다. 3위 팀의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순으로 가려진다.

한국이 조 3위 팀 가운데 상위 8개 팀에 포함되면 32강 경기 장소는 미국 보스턴 또는 시애틀이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회 개막 전 미리 확정한 대진표에 따른 것이다.

보스턴으로 향할 경우 30일 E조 1위와 맞붙는다. 현재 E조는 독일(2승·승점 6)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코트디부아르(1승1패·승점 3)가 2위다. 에콰도르와 퀴라소(이상 1무1패·승점 1)가 뒤를 잇고 있다.

시애틀행이 결정되면 다음 달 2일 G조 1위와 32강전을 치른다. 현재 G조는 이집트(1승1무·승점 4)가 선두고, 이란과 벨기에(이상 2무·승점 2)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뉴질랜드(1무1패·승점 1)도 아직 탈락이 확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은 남아공전 직후 곧장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렀던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베이스캠프로 복귀해 26일 회복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조별리그가 모두 종료되는 28일 최종 순위가 확정되면 32강 진출 여부와 함께 이동 일정도 결정될 예정이다.

몬테레이|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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