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안양 인터뷰] 브라질 삼총사 동시 선발 기용한 유병훈 안양 감독, “호흡 잘 맞아가고 있어 동시 가동할 때가 됐다”

4 weeks ago 10

유병훈 안양 감독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인천과 홈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삼총사 마테우스, 엘쿠라노, 아일톤의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유병훈 안양 감독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인천과 홈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삼총사 마테우스, 엘쿠라노, 아일톤의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안양=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3명 모두 동시 선발 기용할 때가 됐다.”

유병훈 FC안양 감독(50)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서 열릴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테우스, 엘쿠라노, 아일톤의 동시 기용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비시즌 야고(조호르 다룰 타짐)와 모따(전북 현대)의 대체자로 영입된 엘쿠라노와 아일톤이 에이스 마테우스와 손발이 잘 맞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날까지 마테우스(3골)와 엘쿠라노는 나란히 4경기에 출전했고, 아일톤은 3경기에 나섰다. 셋이 동시에 나선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엘쿠라노와 아일톤이 합류시기가 늦은 탓에 유 감독은 유키치, 최건주, 김운 등을 고루 기용하며 둘이 마테우스와 손발이 맞을 때까지 기다려줬다.

유 감독은 “아직 셋의 호흡이 100%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90%까진 올라온 것 같다. 지금쯤 한번 기회를 주면 서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봤다. 국적도 같고 사용하는 언어(포르투갈어)도 같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쿠라노가 아직 골은 터트리지 못했지만 상대 수비와 경합하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은 좋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상대 인천이 아직 무승(1무3패)이지만 방심해선 안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유 감독은 “인천이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올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승리 의지가 더 강해야 이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대구FC와 리그 최종전서 팔꿈치 부상을 당한 김다솔을 이날 선발로 기용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김)정훈이가 개막 첫 4경기서 잘해줬다. 그러나 (김)다솔이가 그동안 보여준 경기력이나 훈련 과정, 노력 등을 고려했을 때 이제 복귀전을 치를 때가 됐다고 봤다. 둘이 시즌 내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승리의 열쇠론 트랜지션(전환) 속도를 지목했다. 유 감독은 “인천은 트랜지션이 좋고 변형 4-4-2 포메이션을 통해 미드필더 3명을 상시 배치한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골 찬스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 인천보다 더 빠른 트랜지션을 통해 상대 밸런스를 깨야 한다. 주포 무고사를 향한 크로스를 막으면 이길 수 있다”고 다짐했다.

안양│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안양│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